2019년 겨울, 중국에서 바이러스가 창궐한다는 뉴스를 듣고,
전 지구가 난리법석인 가운데,
나의 직장도 큰 타격을 받았고,
결국 나도 코로나에 감염되었네.
2022년 8월 29일. 확진.
서은이한테서 옮은 것 같다.
어린이집에서 주말에 4명이 동시에 확진되었고,
나도 결국.
1주일간의 격리라는 게
드라마를 몰아본다던가
밀린 소일거리를 한다던가
뭔가 코캉스 느낌일 줄 알았으나.
현실은 웬걸.
열이 많이 났고, 오한이 왔으며
두통과 어지럼증.
목이 너무 아파서 굉장히 괴롭다가,
증상들이 호전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시작된
마른 기침.
격리가 해제 되어서도
기침이 가시질 않는다.
서은이는 다행히 빠르게 호전되고, 후유증도 거의 없어서, 일주일 동안 정말 지루해 했다.
덕분에 나는 편히 쉬질 못하고,
서은이 밥해주고, 요구사항 들어주고 ㅎㅎ
이로써 우리 세 식구 모두 감염...
코로나 비스므리한 것들이 또 다시 온다고 해도
이번 감염을 통해 면역력이라는 방어막이 잘 작동되기를 희망한다.
오랜만에 다시 들어온 티스토리.
요즘 회사에서 힘들어서 그런지
내가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키워드는
귀농귀촌
농사
스마트팜
6차산업
파이어족
조기은퇴
퇴사
파이프라인
부업
등등등
어지럽다.

할 일은 많지만, 쉬이 마음 정리가 되질 않는다.
곧 있음 한국 나이로 마흔이라니... ㄷㄷㄷ
종종, 여기 티스토리에 마음을 붙여봐야겠다.
반응형
'circloser-★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을 부여잡고 싶다. (0) | 2023.01.12 |
---|---|
단상 (1) | 2018.05.03 |
타이어 펑크... (1) | 2016.02.16 |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19개) (7) | 2016.02.15 |
학명 읽는 법 (1) | 2016.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