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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토피아와 유토피아적 사고 주제를 발표하게 된 이수창입니다.
저는 프랑스 파리 재개발 지역인 라데팡스를 대상지로 하여 유토피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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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1월 짧게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파리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에펠탑과 노틀담성당 등, 어느 하나도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였습니다.
사실 라데팡스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는데, 여행 안내 책자의 한 문구가 저의 저를 그 곳으로 이끌었습니다. 바로 이 문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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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데팡스는 ‘보행자의 천국’이라고 부릅니다만 과연 이것이 유토피아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 유토피아는 그리스어로 ‘아무데에도 없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 용어는 1516년 토마스 모어라는 사람이 쓴 ‘유토피아’라는 소설에서 유래했고, 이 작품에서 모어는 새로운 인간사회를 제시하며 당시의 사회를 풍자적으로 그려내었습니다. 요즘은 아무 곳에도 없을 만큼 좋은 곳, 지상낙원 이라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유토피아는 새로운 사회를 가상적으로, 상상하여 생각해낸 아방가르드적인 성격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라데팡스는 실제하는 것으로서 엄밀히 말하자면 유토피아는 아니지만, 유토피아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실화 시키려고 한 하나의 노력으로 보고자 하였습니다.
# 유토피아는 현실이 아닌 모습을 말하지만, 필연적으로 현실에 대한 인식을 전제로 둘 수밖에 없습니다. 현실에 대한 비판과 함께 그것을 극복하는 이상적 대안을 제안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상적 대안이 현실화 되기도 하고, 새로운 현실의 문제점이 생기며, 그 문제에 대한 이상향이 또 다시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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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세, 근대의 이상도시 계보를 알아봄으로써, 당시의 현실인식과 문제, 그리고 그 이상향과 그 실현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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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대 도시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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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팡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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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모든 정신적, 물질적 세계의 중심이었던 중세에서는 천국을 동경했습니다. 중세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중앙에 교회가 있는 ‘예루살렘’의 건설 이었고, 이런 도시는 이상적인 종교도시, 권력도시로서 조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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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시대까지 도시 인구가 상당히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 면적이 확장되지 않음에 따라, 도시공간은 과밀화되고, 주택은 고층화, 집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화약, 대포 등의 새로운 공격무기와 전술이 발달하면서 도시 확장의 방해물이었던 성벽의 중요성이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고대 로마의 건축가 비투루비우스의 ‘이상도시안’이라는 책이 발견되었고 이러한 사회 변화 속에서 15,16세기에 많은 이상도시 계획이 제안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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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티의 이상도시로서 방사되는 가로를 가진 성형의 도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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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레테는 르네상스시대의 이상도시를 최초로 완벽하게 묘사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별모양의 다이어그램 형태의 도시는 주술적인 것과 천문학적인 것들을 기원으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도시 구성 요소나 배치에 인간 생활의 쾌적성을 고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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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모치의 격자형 가로망의 군사목적의 이상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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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리의 방사형과 격자형이 조합된 8각형 평면의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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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원추형 수상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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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입니다. 형태적으로 독창성이 결여되어있지만, 인간사회 전반에 걸친 구상은 르네상스 시대의 많은 이상도시들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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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르네상스 이상도시는 대부분 실현되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계획안들이 대부분 지배계층을 위한 것이었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건설될 수 있는 성질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실현된 극히 적은 예로 이탈리아의 팔마노바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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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시대는 절대주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하학적인 형태와 전망을 가진 직선도로, 격자형과 방사형 정원과 원형광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대형 4륜마차의 출현에 따라 대로가 직선화되고 부차적 가로와 분리되었습니다
도면은 베르사이유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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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시대의 정형성을 가장 웅장하게 펼친 칼스루헤의 공간고성 모습입니다. 32개의 방사선도로가 중앙집권적 정치의도와 매우 잘 부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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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의 런던 재건 계획 도면입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이상도시에서 볼 수 있는 동심 방사상 형태가 배치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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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853년경 프랑스 파리 대개조 사업의 도면입니다. 오스만에 의해 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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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을 중심으로 한 방사상의 도로의 모습을 살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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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의 이상도시안의 공통적 특징은 폐쇄형으로 된 성채의 형식을 띄고 있었기 때문에, 도시의 수평적 확대를 저해하였습니다.
그에반해 바로크시대의 도시계획에는 통치자, 지배계급의 막강한 권력의 표현으로 하나의 중점에서부터 외곽으로 도로가 끝없이 연장되는 형태가 가능했습니다.
르네상스가 이성적이었다면, 바로크는 감성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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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적 측면에서 봤을 때, 앞서 이야기했던, 도시 문제의 인식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과밀이 있긴 했지만 그 정도가 심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문제의 인식을 초월하는 외부적인 환경, 왕권이나 지배계급의 논리가 훨씬 강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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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말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대규모 기계공업이 출현하게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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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도시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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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시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새롭게 나타난 요소로, 공장,슬럼지역,철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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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가 부설되고, 잔차, 전기기관차, 자동차가 잇다라 발명됨에 따라서 도시의 활동범위가 크게 확대 되었습니다.
이러한 도시화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자
여러 이상도시안들이 주장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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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우의 제염노동자를 위한 이상도시 평면도입니다. 노동자들의 식량을 포함한 자급자족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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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은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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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에의 팔랑스테르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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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댕의 자신의 노동자들을 위한 공장촌 파밀리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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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햄의 이상도시입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영향을 받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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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버톤의 ‘행복한 도시’라는 동심원형의 이상도시입니다. 환상방사형 도로구조와 대광로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앞에 제시되었던 공장도시들은 노동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과, 자급자족적인 도시기능, 협동조합방식에 의한 운영, 도시와 농촌을 결합한 계획이념, 개척적인 도시 공간의 구성 기법으로 당시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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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의 선상도시입니다. 도시의 교통문제에 관심을 두고, 교통 시간을 단축하여 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다이내믹한 개발과 기능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공정한 토지 분배를 위한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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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은 지금까지도 잘 적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정복합도시 공모전의 5개 1등작 중 2개의 환상형 도시의 모습이 이 선형도시와 거의 흡사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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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전원도시 이론입니다. 전원과 도시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는 자족적인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황폐하고 과밀화한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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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은 많은 사람의 호응을 불러일으켜 전원도시 협회가 설립되고, 주식회사가 청설되어 레치워스, 웰윈과 같은 전원도시가 형성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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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상 깊게 봤던 작품입니다.
르 코르뷔지에의 300만을 위한 도시입니다.
그는 당시 사회가 모순과 갈등 및 비위생적 환경에 시달리는 폭발 직전의 위기상황이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는 수단은 건축을 통한 사회 개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고층의 마천루와 자동차에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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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르코르뷔지에의 빛나는 도시입니다.
그의 도시계획 4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시 중심부의 과밀은 완화시켜야 한다.
-중심부의 밀도는 높여도 좋다.
-오픈스페이스와 공원을 충분히 확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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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인구 비율의 변화
1950년과 1990년 사이 전 세계 도시 인구는 2억에서 20억으로 10배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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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의 인구는 2천만명이고, 자동차는 4백만대입니다. 도시의 무분별한 팽창으로 한달에 8만명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도시는 전 세계 에너지의 3분의 2를 소비하고 적어도 4분의 3에 달하는 폐기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도시 인구의 반이 물 공급,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는 마을에서 살게 되며, 생존을 위협받는 도시 환경에서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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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모두 인식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구과밀은 도시 안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며, 또한 환경 문제를 유발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도시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지구적인 문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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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를 하면서 도시 안의 많은 문제들 중에서도 자동차가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는 20세기의 가장 자유롭고 가장 바람직한 기술 제품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대량 생산되는 자동차는 개인이 구매하기 쉽도록 저렴하며, 대중교통 위주가 아닌 현재의 교통 체계에서 굉장히 실용적이며, 나아가 위엄과 지위를 드러내는 문화적 상징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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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가 고층건물을 가능하게 했던 것처럼, Motorization은 도시의 교외로의 확산을 부추겼습니다. 이는 도시민의 생활양식을 변화시켰습니다.
가정과 일터가 지리적으로 확연히 분리가 되어, 통근행위가 일상화 되었습니다. 일과 휴식이라는 행위가 명백히 구분이 되었고, 공원, 테니스장, 골프장 등이 교외로 확산되는 경향이 나타났고. 대도시 주변의 슬럼화 현상이 가속되게 된 것입니다.
놀이터였던 가로는 어느새 주차장으로 변모했고, 안전불감증에 걸렸다고 아이들을 나무라기만 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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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시는 7백만 자전거 이용자들을 2000년까지 자가용 운전자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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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을 지원하는 이들에 의해 지금의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고, 이것은 미래의 천문학적인 수의 자동차를 예견할 것입니다.
자동차 통행이 도시계획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 되면서, 가로의 모서리 부분과 공공 공간들의 형태와 재질은 모두 자동차를 위한 방향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결국 도시의 전체 모습, 건물 배치, 도로 바닥 재료, 가로등, 난간에 이르기까지 전 도시가 이 하나의 기준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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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공동의 삶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개인의 이동성을 향상시키고, 오염 없는 교통 수단을 이용하도록 계획.장려하며, 보행자와 공동체 구성원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가로 이용을 재조직 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 현실화된 방법의 일례로 라데팡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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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팡스는 파리 중심가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을 중심축으로 도심에서 8㎞ 지점 세느강 변에 조성된 파리의 부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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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만평의 땅 위에 첨단업무, 상업, 판매, 주거시설이 고층.고밀도로 들어섰습니다.
파리의 건축 규제로 인해 도심에 지어지기 어려운 고층빌딩들을 한 곳으로 모으고, 중심 업무지구를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파리의 수요를 충당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개발목적
1. 수도 파리를 지원할 수 있는 부도심 육성 
2. 사무실, 상업, 호텔, 주거, 문화시설 등의 복합개발 유도 
3. 파리 도시축을 연결한 중심축의 형성과 고층화, 입체의 개념에 따라 건축 
4. 미디어 산업육성에 따른 고용창출, 정보통신, 미디어 예술문화를 중심으로 거점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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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데팡스 지역은 개선문, 샹젤리제거리, 콩코드 광장, 카루젤 개선문, 루브르 궁전과 일직선 상에 있어, 역사적 중심축으로서도 그 지리적 요건이 충만한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그곳에 신개선문을 세워 더욱 역사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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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고속도로(A14), 지하철인 메트로 1번선, RER(고속철도) A선, SNCF(국철), 버스 18개노선 등을 모두 복층 도시의 지하로 집어넣었습니다.
지하교통망은 하루에 15만여 명을 실어 나르고 이를 통해 파리주변 모든 신도시에서 1시간, 대부분의 공항에서 45분, 모든 파리기차역에서 35분, 파리의 중심업무지구에서는 15분에 이곳과 연결됩니다.
특히 이러한 복층 도시구조의 지하교통망은 "보행자 지상주의"라는 새로운 환경을 창출했습니다. 관광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은 지하로 다님으로써 교통사고 등의 우려가 없는 "자동차로부터 해방된 도시"를 구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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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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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복층으로 조성된 인공지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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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팡스의 교통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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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자동차가 지나가는 도로의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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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반과 하부 교통이 어떻게 연계 되는지를 살필 수 있습니다.
지하에 주차장을 많이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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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팡스 초입부분으로 인공지반 밑으로 들어가는 차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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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큰된 공간에 도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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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반의 곳곳에 위치한 선큰된 공간으로 지하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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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인공지반의 위는 보행자 공간이 조성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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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라데팡스 지역계획이 시작되면서 행정당국은 현대미술가들의 창조력으로 라데팡스 광장과 거리를 예술적인 공간으로 만들것을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파리,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미술가들 중에 칼더(Alexander Calder, 1898-1976), 미로(Juan Miro, 1893-1993), 아감(Yaacov Agam), 브네(Bernar Venet, 1941- ), 미야와크(Aiko Miyawak), 세자르(Cear), 타기스(Takis), 코발스키(Pietr Kowalski) 등이 작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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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더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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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를 하도록 만들어진 벽과 분수, 그리고 파르페 장사꾼 또한 가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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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팡스는 단순히 비즈니스 지구만 개발한 것이 아니라, 배후의 주거 중심 지역도 같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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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지구는 많고 다양한 초고층 건축물로 구성된 도시계획이라 는 의미에서 그 규모의 크기에서 획기적인 것이며, 업무용 빌딩 26개동, 주택 7개동 및 철도, 도로 등을 포함한 도시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 개발에는 두 가지의 큰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파리지역의 인구이동과의 연관성 때문에, 그리고 늘어나는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서 개발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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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팡스는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한 현대 건축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데, 시내 중심부에서는 건축물 보호에 따라 대규모의 신축건물을 지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프랑스혁명 200주년을 맞이하여 미테랑 전대통령이 열렬히 지지했던 그랑다르슈라 불리는 초현대식 건물도 이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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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다르슈 앞의 넓다란 광장은 파리의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서 여름이면 음악회나 연주회 등 많은 행사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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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현대식 건물이나마 또 하나의 역사적인 장소로 만들어 내고자 노력한 그들의 건축의식과 설계 개념이 돋보이는 건물입니다. 이곳을 현대의 개선문이며 미래를 향한 희망의 심벌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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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750, 1,200개 좌석을 가진 세 개의 원형 극장과 41개의 회의시설이 들어있고, 현대적인 모듈로 계획되어 있는 20,000㎡의 전시 공간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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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상점, 브티끄, 숙녀점, 여행사, 광장이 입지 하고 있으며
접근이 용이한 호텔도 같이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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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티에 파크 드 라데팡스(quartier du parc de la Defense)라고 불리우는 Zone B지역은 Zone A보다 훨씬 대규모이며 보다 가족적인 공간으로써 주변환경과 녹지 조성에 주력한 곳입니다. 
이 지역은 마치 지방의 중소도시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 안에 대학교 건축학교, 예술학교, 음악학교등 각종 교육시설과 문화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zone B는 주거위주의 지역으로 Zone A가 생겨남에 따라 그에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기 위하여 새롭게 생성된 도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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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 A가 인위적인 축을 형성하고 보행자를 위해 거대한 인공지반을 이용한 인위적인 느낌이 강한 곳이라면, zone B는 공원과 중고층 주택을 중심으로 한 작은 마을의 모습을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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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팡스에 비판을 하는 일부가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이상적인 방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그 점은 분명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도시를 보존하면서 역사적인 축을 유지하는 방법과.
주거와 업무의 결합이라는 측면.
단순한 인공지반이 아닌, 여러 예술작품들과, 공연과 사람들로 활기 있는 가로 공간, 광장을 조성했다는 점이
라데팡스의 의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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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경우에
행정중심 복합도시 공모전 1등작 중 한 작품이
전체 부지의 4개의 교통로가 부지의 지하로 연결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 눈 여겨 볼 점입니다.
또한 최근 만들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아파트들이 대부분
주차장을 지하화 시키면서 지상부를 공원화하는
인공지반을 활용한 삶의 쾌적성을 높이는 일들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정말 많은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상적인 도시계획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현대 도시가 직면한 문제들을 직시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06년 2학기
조경미학 발표문-
영선이가 내일 라데팡스 간다고 그래서 자료 보내주다가 생각이 나서 올렸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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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무리를 했지만, 퇴근 후 빠르게 찾아간 곳, 어반테이너. (얼반테이너라고 부르는 것이 좀 어색;;)

만나 뵙고 싶었던 유승종 소장님의 흥미진진한 강연 잘 듣고, 인사도 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칼퇴칼퇴.ㅋ


Picturesque, Produced, Processed 로 이어지는 조경의 전개 양상, 

그리고 고퀄의 소장님 작품까지,

빠른 시간 동안 비전공자들에게도 이해가 빠르게, 조경이 무엇인지에 대해, 흥미롭게 전달하신 강연이었다.


어려운 시기에, 창업을 결심하시고, 곧 1년이 되어가는 LIVESCAPE- 

소장님이 내딛은 발걸음에 열정이 그득히 묻어나기에,

점점 더 커 나가는 즐거운 회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

그리고 어반테이너 직원분들과도 잠시나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흥미롭다 ㅋ 즐거워보인다.

평균연령 30미만의 이 조직에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겉만 보았기에, 판단이 흐릴 수도 있지만,

가족 같은 분위기가 좋아보였다. 서로 별명을 부르고, 스스럼 없이 사적인 대화도 하고, 같이 밥도 해먹고, 같이 놀기도 하고,

디자이너의 LAB은 이래야 한다라는 것을 볼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아직, 조경 디자이너는 채용 계획이 없는 듯 보이지만, 곧 실내 조경에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까? ㅎ (인테리어 중심인 것처럼 보여서;;ㅎ)



암튼, 멋진 곳에서, 즐거운 사람들과, 맛있는 막걸리와 함께한, 오랜만의 즐거운 강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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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 가을 답사

 

새벽녘 주산지

굽이굽이 회룡포

하회마을 안동찜닭

다시 찾은 병산서원

하회마을 간고등어

새벽녘 다시 찾은 병산서원

낙동강 건너 찾은 옥연정사 부용대 겸암정사

 

모래톱 뛰어놀기 좋아하는 솔.샘이를 위해서라도

死대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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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경학과에 '랄랄라lalala' 라는 학회가 있었다.
조경가들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발표를 하고 하는 생명이 짧은 학회였는데,
그 곳에서 마샤 스왈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생긴 프로젝트 이야기이다.

Martha Schwartz, born 1950, is an American landscape architect. Her background is in the fine arts as well as landscape architecture, and her projects range from private to urban scale. She studied at the Harvard Graduate School of Design and graduated from the University of Michigan . Schwartz currently has firms in Cambridge, Massachusetts and London. She was married to landscape architect Peter Walker (architect).

Having had over 30 years of experience as a landscape architect and artist, she has received a number of highly regarded awards and prizes including the Cooper-Hewitt Museum National Design Award for her body of work in Landscape Architecture, an honorary fellowship from RIBA, several design awards from the American Society of Landscape Architects, and visiting residencies at Radcliffe College and the American Academy in Rome, although accolades in the art world continue to evade her work.

피터워커와 결혼한 마샤의 작품들은 재기발랄하다.
어떻게 보면 약간 공간 지배적이긴 하지만, 독특하고 창의적이다.

그 중에서 우리들 눈에 관심을 끈 작품은 아래와 같다.












이거였다.
공간 디자인에 대한 꽉 막힌 생각을 열게 해준 것이!!

그래서 우리는 랄랄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 저예산.
- 단기간 조성.
-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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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조건을 달고 우리는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시작했고,
저예산은 재료를 노란색 풍선, 흰 자갈, 헬륨가스, 낚시줄로 한정했고-
단기간은 하룻밤만에 조성
많은 사람들은 서울대학교 구성원으로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중앙도서관과 학관 사이의 계단이 되었다.







다음은 야경- 헬륨가스가 입자가 작아서 그런지, 오후만 되어도 풍선들이 힘이 없어서 누워버렸다...


다음은 동영상-


 











 

다음은 만든 사람들- (당시 학회원이 아닌 후배들도 많이 도와줘서 훨씬 수월했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금 감사 ^^)

한.마.디.로. 재미있었다 ^-^
실현의 모습을 보고 실천의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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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에 생긴 타임스퀘어-
데이트 할 일이 없어서 그런지- 갈 일이 없다가,
작심하고 사진 찍으러 갔다

코엑스의 약간 답답한 지하공간과 나름 공간감이 좋다는 나도 헤매게끔 되어있는 것에 비해서는 나름 괜찮음!

나중에 사용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와야지 ㅋ 팔짱끼고-










































































































































































































































































































































































































































































































































































































































































































































































































































































































하얀색 배경에 녹색 포인트 그리고 유려한 곡선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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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ECC-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여대라서 혼자가기는 뭐하고, 여대라서 남자 둘이 가기도 뭐해서, 이화여대생과 같이 보려고 했더니만, 벌써 졸업해버려서-
못가보던 찰나에-
친구와 약속을 잡고는 날을 잡아서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다. 음-











비와서- 카메라 렌즈에 빗방울이 맺힐 수 밖에 없었던 그날... 살짝 음산했어~ 오랜만의 습한 기운이 찝질한 기분...ㅋ

















여대에는 처음 들어가는 거라, 약간 기분이 싱숭생숭했다.
















원래 이 곳 부지는 운동장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여대라 그런가? 활용성이 떨어졌고, 그 부지에 주차공간과 더불어 여러 기능을 포함한 건축물이 지어졌는데-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의 작품이다.




시크하게 생긴 아저씨다..
http://www.perraultarchitecte.com



























페로 아저씨 홈페이지에 있는 기본 정보...
















그리고 이화여대 홈페이지에 있는 기본 정보...




























기존의 그라운드레벨과 이어지는 ECC의 옥상공간이다. 근데 이런 복잡한 패턴은 뭔가? ㅠ_ㅠ 차라리 건축물의 배경으로 있어줬으면 하는 조경이다.














처음에 페로가 생각했던 것은 이렇게 정형식재가 된 공간이 아니라.. 조금 더 교목이 무성한 공간이었다..





옥상에 표층을 두텁게 하기 어려웠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었을까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공간이-
무서웠다.
차갑고, 너무 압도적이어서.
그래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비가 와서 그런 것인지.
이 계곡은 머무는 공간으로서의 기능은 떨어지는 것 같다.
뭐 나름 신선하기는 했지만- 카메라를 계속 비에 노출 시킬수도 없고 배가 고파서 안으로 들어갔다-














































































































































캐노피의 날렵함

















수직선과 동글뱅이들-



































그리고 살짝 의문가는 저 커플 회양목들-
















다음은,, 항공사진-



























(이번에 카메라를 마련하면서,,또 여행 사진을 잘 찍기 위해,, raw 파일로 찍는 연습을 해보았는데, 파일이 너무 커서 후보정 일일히 하나하나 하는 것도 힘들었고 블로깅하는 것도 힘이 들었다 ㅠ_ㅠ 여행 사진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 것일까~ 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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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방문-

2006년도 2학기 조경미학.prof.조정송
발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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