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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주행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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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예행연습_입니다.
제가 비록 평소에 자전거를 좋아하고 했지만, 그것은 가벼운 자전거로 잠깐잠깐 출퇴근용이나 아니면 한~두시간 정도 가벼운 운동용으로 밖에 타보지 않았기 때문에,
여행에 필요한 짐을 싣고 하루 종일 달리는 것이
얼마나 힘들 것인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국내 예행연습을 3박 4일 해보았습니다~

수원 신영통에서 경기도 파주 헤이리를 갔다가 구리시에 있는 예전 저의 부대 숙소에서 다시 저희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여행 준비물과 자전거 여행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들(여행을 떠나기 전에 했던 생각이긴 하지만)이 담겨 있습니다.

<<예전에 포스팅한 글을 묶어서 올리겠습니다.>>








예행연습 3,4일차는 그 당시 시간이 없는 관계로 작성하지 못하고 바로 여행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3일차는 부대로 가는 길, 4일차는 부대에서 수원 집으로 향하는 내용입니다.

아래는 그 당시의 느낌을 정리해 놓은 글입니다~
자전거 여행 예행 연습 후

-생각보다 무겁다.
쉽지 않다. 생각했던 것보다 무겁고 자전거 제어가 어렵기 때문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
자전거 초보자들은 확실히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자전거 앞부분에 무게가 실리면 방향 전환에 무리가 있다.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 무리하지 말고,,


-자전거 기어는 될수록 낮게.. 가볍게 타라.
평소보다 자전거가 무거운 만큼 기어비를 보다 낮게 해서 페달링 위주의 라이딩을 해야 한다.
토크가 걸리게 되면 무릎에 무리가 간다.
서서 타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무릎에 심한 무리가 갈 뿐더러 체인이 끊어질 수도 있다.
손목과 엉덩이, 발에 무게를 골고루 나누어 주어야 한다.


-장갑 착용!
장시간 손목과 손에 무리가 가면 손바닥은 물론 뼈까지도 통증이 느껴진다.
자전거용 장갑에는 쿠션이 있기 때문에 완화 효과가 있다.
또한 핸들을 잡는 자세도 수시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그래서 장거리 자전거 여행자들의 핸들은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주행하면서 피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주 쉬고, 자주 마시고 먹자
칼로리 소비가 엄청나다.
금방 허기지고 목마르고 허벅지 피로도도 올라간다.
가는 것에 목적을 두어 무리를 하지 말고 몸 상태를 조절할 수 있도록 자주 쉬어 주어야 하겠다.


-아침.점심.저녁 체조! 스트레칭 실시!
군인이었기에 능숙히 할 수 있는 "국군도수체조" 이번 예행연습에는 아침에는 깜빡했지만 중간중간 체조를 실시하며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 몸을 활성화시켜주는 체조를 적극 실시해야 하겠다.

-여행일지 기록 철저!
막 힘들다고 생각되고, 빨리 가야지 마음먹으면 여행일지 쓰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게 될 것도 같다.
점심. 저녁으로 일지를 작성하고 저녁에는 꼭 노트북으로 사진을 정리하자!

-길 찾기는 자전거 여행의 핵심
자전거가 다니기 쉬우면서도 빠른길을 찾기란 정말 힘들다.
이번 예행연습에는 아이폰에 있는 네이버 지도를 주로 이용했었는데 길을 헤매지도 않고 정말 유용하게 썼다.
유럽현지에서는 Data 수신비용 때문에 wi-fi 존에서만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출발 전 세부 지명을 자세히 알아갈 필요가 있다.
국내 여행 시에는 네이버 자전거 최단 거리 검색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지금 다시 보니, 정말 열심히 준비했었던 것 같네요~
국내 자전거 여행;; 유럽 여행하면서 내내 한국에 돌아오면 꼭 해야지 했었는데;
아쉽게도 실천에 옮기지 못했네요;;
그냥, 출발하면 될 것 같은데!!! ^-^ 말도 통하고 길도 쉽고,,(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ㅋ)


그럼,,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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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여행기의 시작...

12월 21일,

두 달 하고도 15일이 지났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지금에서야 여행기를 쓰려고 마음을 먹었는지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의문이긴 하지만

 

그럴듯한 핑계를 대자면,

그 때의 그 순간을 회상하는 것이

아련한, 아뜩한 상사병의 아픔을 느끼게 할 것 같아서...

조금은 일상생활에 적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대학원에 복학하기까지 3-4개월의 시간이 남아있었는데,

조금 이른 감이 있을 만큼 일찍 복귀했다.

프로젝트는 어렵고, 힘들긴 하지만

평소 내가 관심 있었던 주제와 방향이라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바쁜 생활 속에서 하루하루 여행기 쓰는 일이 미뤄지다가

드디어 키보드에 손을 올렸다.

시작해보자.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 은혜들을 이제야 조금씩 갚아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시작은 반이다.

그렇지만 그 시작을 하기가 어렵다.

또 (작심삼일처럼) 시작을 유지하기도 어렵다.

그렇지만 빼어든 칼이 민망하지 않게 폼이라도 잡아야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회상할 수 있는 여행의 그 날들을 있게 해주신 많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Prologue-----------------------------------------------------------------------------------------------2


그녀가 떠나갔다. 차가운 겨울.


이별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그 마음을.

세상 모든 노래가 자신의 노래처럼 느껴질 때의 그 기분을.

 

심지어 발자국 소리조차 익숙해져 버린 나의 그녀가

떠나갔다.

 

상실의 시대-

 

어렸을 때 무라카미 하루키의 유명한 소설인 상실의 시대를 접하고서

지금 나의 기억에 남은 것은

스산한 분위기와 달빛 아래 옷을 벗은 한 여인의 야릇한 장면 뿐,

상실에 대해서 잘 몰랐을 때라서 그런 것인지-

 

 

물질과 사람과 시간의 상실이

자유로운 대학생활 안에서 가득했었다.

그리고는 그 상실이라는 놈에 익숙해져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상실이가 Paris로 찾아왔다.





 

Prologue-----------------------------------------------------------------------------------------------3


사실 여행기를 쓰려고 마음먹고 프롤로그를 작성하고는 이내 생각할 시간이 부족하여? 멈추고는 시도도 못하다가 이제서야 시도를 하게 되었다.

(마침 연구실 off  기간이라 마음 껏 쓸 수 있을 것이리라..)



다시 돌아온 일상에 너무 쉽게 익숙해져서, 여행이 가물가물 하지만_

2010년 뜨거운 여름, 나는 성환이와 함께 유럽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다.


남들 다 가는 유럽, 자전거로 간다는 식이 아니라 / 자전거 문화가 발달한 '유럽'을 여행하러 간 것이다.





나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면 좋겠다.

경사가 있어서, 날씨가 조금 춥거나 혹은 덥다는 이유로 조금은 타기 어려워도 자전거를 많이 타면 좋겠다.

사람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면 탈 수록 자전거를 위한 사회적 기반이 충실해지기 마련이지 않은가!-

그래서 보다 많은 자전거 도로가 구축되고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서

복잡한 이 도시 속에서 자전거가 교통수단으로서 기능했으면 한다...

(물론 4대강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하천변에 몰상식하게 포장하는 식은 절대 반대한다... 블로그에도 올렸듯이..)





아무쪼록... 부족한 여행기가 될 지 모르겠으나..

여행에서 느낀 것들이 충분히 녹아 내리는 여행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를 통해서 출판까지 한다면야 더욱 바랄 나위가 없겠지만 ^-^


유럽으로! 다시 한번 떠나 보자~!






<<런던 템즈강>>



여행기를 보시기 전에 꼭 저의 블로그에 있는 여행 계획을 먼저 봐주셨으면 합니다~

왜 제가 '자전거'여행을 가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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