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circloser‬

좁고 긴 잎들이 빼곡하게 땅을 덮고 있는 모습이
짙은 녹색 카페트를 깔아놓은 것 같습니다.
그늘 아래서 더욱 무성히 잘 자라는 맥문동의 꽃이 한창입니다.

수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보라색 꽃들이
도시 경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늦여름, 초가을 경관이 되었습니다.
노출되어 방치되기 쉬운 가로수 하부, 완충녹지의 사면 등등 여러 곳에 식재되어 있습니다.

꽃이 지면, 검은색 구슬처럼 알알이 열매 맺힌 모습도 매력적입니다.

추위에 강해 겨울철에도 푸른 잎을 유지하는 상록성입니다.

뿌리는 약재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물에 반사된 자신의 모습에 매료되어 물에 빠진 나르시스의 어머니, Liriope 라는 이름의 속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식이 죽은 가슴의 아픔(심장병)을 치료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붙여졌다고도 합니다.

@서울대 음악대학, 110809
@보라매공원, 110816
@신구대 식물원, 130929
@신구대 식물원, 130929
@어린이 대공원 꿈마루, 130920
@정동길, 131124
@수원 영통, 1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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