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벤 크라머.
5000m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1만m 스피드 스케이팅 유력 금메달 후보.
그가 빙판 위를 달리고 있는 모습을 보며
해설자들은 감탄하기에 급급한 모습이었다.
마지막 코너에서 인, 아웃 코너를 살짝 스친 것 말고-
더
중
요
한
실격의 이유가 있었으니,
Lap 16 에서 Lap 17로 넘어갈때
in -> out
이었어야 했는데
in -> in 으로 가버렸다.
스벤 크라머가 바보 같아서일수도 있지만,
함께 호흡했던 코치가 그렇게 알려주었기 때문에-
그는 인코스로 돌았다.
그리고
그
는
고글을 집어던지며 분노를 표출할 수 밖에 없었다.
실격.
나는,
그 실격의 이유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코치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 발견...
25바퀴를 돌아야 하는 1만m 스피드스케이팅...
8바퀴남겨놓고...크라머는 이미 실격이었고.
그리고 시작된 코치의,, 안타까운 모습..
얼마나 미안할까.
얼마나 가슴 아플까.
얼마나 후회스러울까.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그 상황을 되돌리고 싶었을까.
얼마가 지나야 힘을 얻을 수 있을까. 그는.
힘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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