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보화 시대!! 는 이미 많이 무르익었다.
웹, 또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화면 캡쳐는
그 경험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그 유용성을 모르기 마련이다.
예전에 나의 방식은 프린트스크린을 누른 후, 포토샵에서 crop 기능으로 원하는 부위를 잘라내는 방식.
그러다가 대학원 수업에서 수업 과제를 캡쳐해서 한글파일로 만들어 제출해야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조교님께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었으니, 이름하여 "snag it"
그 이후 거의 10년 가까이 snag it을 이용했으나 출처가 어둠의 경로이기 때문에 꺼림칙한 마음이 없잖아 있었다.
snag it의 장점은
화면 캡쳐시 원하는 부분을 드래그해서 캡쳐 가능하고, 드래그시 키보드 화살표로 픽셀 단위 정밀한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동 그림파일 저장, 클립보드 저장, 캡쳐했던 구역 다시 캡쳐 기능!
이 3가지가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었다.
시간이 흘러 회사에 들어왔으니, 불법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고,
대안으로 알캡쳐를 이용했으나, 프로그램이 다소 무겁고, 픽셀단위 조정이 불가능했다.
그러다가 찾은 인생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픽픽!!! PicPick!!!
우선 프리웨어로 기업에서도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snag it 스내그잇이 갖고 있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으며 굉장히 가벼운 프로그램이다.
http://ngwin.com/kr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환경설정에서 화면 캡쳐시 [이미지 파일로 저장] 옵션을 선택하고
캡처 옵션에 캡처된 이미지를 항상 클립보드에 저장을 체크해준다.
이렇게 하면 원드, 파워포인트, 포토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이미지를 따로 불러오지 않아도 편리하게 삽입할 수 있게된다.
또한 마우스 커서를 캡처된 이미지에 포함할지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파일 이름은 시간으로 기록하는 것이 좋다. 초 단위 시간으로 지정해 놓으면, 1초 안에 두번 캡쳐하지 않는 한 중복될 걱정이 없다.
파일 확장자는 png를 추천!
자동 저장 폴더를 지정하면 캡쳐한 이미지를 한꺼번에 모아서 볼 수 있다. 나는 시간이 지나면 연단위, 월단위로 캡쳐한 것을 구분짓는다.
그리고 단축키 지정.
나는 예전부터 shift + z 키를 캡쳐로 활용하고 있고, 마지막 캡쳐 반복은 shift + ctrl + z 키를 쓰고 있다.
(대문자 Z를 입력할 때 살짝 문제가 되지만, 입력할 일이 많지 않고, 그때는 CAPS LOCK 키로 대처하고 있다.)
구글 포토 google photos 와 에버노트 evernote 와 함께 쓰면
이것이 진정 인생 프로그램이 된다.
구글 포토는 무제한으로 이미지를 무료로 백업 시켜주어, 용량에 구애없이 업로드가 가능하다.
에버노트도 마찬가지다. 물론 유료 멤버쉽에 따라 월 업로드 제한 폭이 다르지만, 무제한 업로드는 비슷하다.
더군다나, 더욱 막강한 기능은 이미지에 포함된 문자를 인식해서 검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ps.
인생 캡쳐 프로그램 픽픽! 많이 사용해 보세욧!!! 아마 저는 평생, 죽을 때까지 사용할 것 같아요 ㅎㅎㅎ
만약 공식 사이트가 없어진다면, 답글로 요청하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