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자전거 여행 준비
나쁜여행
circle, closer
2010. 2. 12. 06:49
스무 살 대학생의 유럽 자전거 여행 이야기.무모하고도 재기 넘치는 모험과 스릴, 그리고 혼자만의 여행에서 느끼는 인생의 멋과 맛을 가볍고 재미있는 터치로 그려내고 있다. 스무 살의 한 젊은이가 돈키호테를 꿈꾸며 자전거 한 대를 메고 유럽으로 떠났다. 지중해에서 북해까지 3,500Km를 자전거로 달렸다. 스위스의 85m 절벽에서 번지점프도 했다. 독일의 록 페스티벌에서 사흘 밤을 지샜다. 세찬 비바람 속에서 눈물을 흘리고, 미녀와의 로맨스를 꿈꾸기도 했다. 그는 남들이 가지 않는 유럽의 뒷골목을 누비며 배낭여행보다 100배나 재미있는 여행의 묘미를 만끽했다. |
- 자 이창수 군은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마쳤다. 중학교 시절은 아버지를 따라 독일 베를린에서 보내, 그곳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서울 중동 고등학교로 전학 와서 학교 밴드부에서 전자기타를 쳤으며, 전교 학생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 후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재학하며 ‘다 같이 노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여러 번 게릴라 퍼포먼스를 개최, 이미 서울대에서는 ‘컬트’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스페인어와 이태리어는 거의 독학으로 익혔고 현재 중국어를 공부하며 중국 자전거 여행을 준비 중이다.
- 여는 글
더 늙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
나쁜 여행 project
프롤로그
돈키호테 따라하기
자전거를 타고 피레네 산맥을 넘다
프로방스에서 고흐와 세잔을 만나다
알프스에서 번지점프를
광란의 록 페스티벌 체험기
암스테르담을 향해서
베를린
파라다이스에서 홀딱 벗고 춤을 추다
에필로그
Tip
-
스무 살의 한 젊은이가 수박 겉핥기식의 배낭여행에 대한 대안으로 자전거로 유럽 6개국 3,500km를 여행했다.
스페인에서는 천년 고도 톨레도와 돈키호테의 고향 라만차의 벌판을 질주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는 기차나 관광버스로 갈 수 없는 유럽의 구석구석을 음미했다.
베를린에서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겼고, 이탈리아에서는 아름다운 소렌토와 엘바 섬의 낭만을 맛보았다.
이 책은 제목처럼 ‘나쁜 요소’로 가득하다. 저자는 겁 없이 슬럼가를 돌아다니고, 시속 100km로 달리는 커다란 트럭 속에서 자전거 주행을 하고, 우울한 날에는 음주(?) 운전도 했다. 경치 좋은 해변가에서는 나체로 돌아다녔다. 구체적인 계획 없이 느낌대로 하루하루를 즐겼다.
“확실히 안전한 여행은 아니지요. 하지만 스릴 넘치고, 사람도 많이 사귈 수 있고, 환경 친화적이며 돈도 많이 안 듭니다. 이보다 좋을 수는 없지요.”
저자는 이렇게 말하며 자기와의 대화가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자전거 여행을 강하게 권한다.......
이름이,, 이창수- 내이름과 뒤바뀌어있다.. 게다가 학교 선배이다;; 게다가 자전거로 너무 유명하다.
유럽, 미국, 쿠바,,, 등? 이미 자전거 여행의 전문가다-
다큐멘터리도 여럿 찍고- ㅋㅋㅋ
쿠바여행기인 '원더랜드'는 아직 집에 고이 모셔져 있다.. 1/3쯤 읽다가 안읽은 걸로 기억하는데,,
제일 처음으로 나온 책인 이 '나쁜여행'은 아버지의 반대로 붙여져서 나쁜여행이 되었다는데;;
정말 손에들고 거의 한번에 다 읽어버릴 정도로 훅~ 읽어버렸다.
저자가 독일에 살았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유럽을 편하게 느끼는 것이 부럽기도 하고-
자유분방한 모습도 부러웠다-
아직 앳된 모습이지만, 올해 서른이나 하다니 ㅋㅋㅋ
암튼- 창수 선배님- 수창이도 간답니다. 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