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받침대 만들기(완성)

목공 첫 작품, 책 받침대!~

모티브를 삼은 것은 철제로 된 심플한 받침대였고, 아래는 클램핑 작업,

이 작은 가구(?), 에도 많은 수의 클램프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는!

설계도면대로 되지 않고 부러지는 바람에 월넛 부재로 책 받침대를 제작해서 붙여넣었고, 

쐐기를 박아서 오히려 더욱 단단하고, 장식적인 효과를 줄 수 있었다

책 등과 책 아래는 책을 어느 정도 잡아줄 수 있도록 홈을 파 주었다.

주먹장 맞춤(Dove Tail)으로 뒷 판을 고정했는데, 톱과 끌 사용이 익숙치 않아서 틈이 많이 벌어졌었다. 

덜그덕 거릴정도였는데, 채움재를 넣으니 말끔히(?) 해결되는 마법을 보았다 ㅎ

선생님께서 수강생들에게 적당한 크기의 부재를 나눠주셔서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하셨고,

나는 월넛으로 명함꽂이와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대패를 이용해서 슥삭슥삭 하면서 평을 맞추니 각이 상당히 좋아졌다. 

묵직한 느낌의 원목이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