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도시, 리스본

여행의 마지막 도시, 리스본에 방금 도착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와 톨레도를 구경하고나서 야간 열차를 무려 11시간이나 타고 왔습니다

지난 3개월이 어찌보면 길었지만 빡빡한? 일정 때문에 조금은 여유를 갖지 못해서 급하게 여행을 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동을 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이 있었기 때문에 더이산 이동 할 곳이 없는 이 곳, 리스본이 마음을 퍈안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5일 아침 비행기로 출발해서 다시 헬싱키를 경유해서 6일 아침에 서울 도착입니다~

무사히 크게 다친 곳 없이 이 곳까지 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그리고 항상, 혹은 가끔씩 저희를 생각하고 아껴주셨던 부모님과 친구들과 은사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리스본에서 마지막으로 보기로 했던 타호강변 공원과 여러 명소들을 둘러보고 조금은 휴식을 취하면서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보고싶습니다 모두들^^

아 돌아가면
서울세계불꽃축제도 보고 싶고
광주 비엔날레도 가고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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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