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2013)

The Great Gatsby 
8
감독
바즈 루어만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비 맥과이어, 캐리 멀리건, 조엘 에저튼, 아일라 피셔
정보
로맨스/멜로, 드라마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 142 분 | 2013-05-16
글쓴이 평점  






위대한 개츠비-


책으로 읽으려다가,

앞 부분에서 진도가 잘 안나가서, 멈췄었던.


그 것이 영화로, 더군다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화려한 것. 과는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걸까?

저런 곳, 화려한 파티에 내가 있으면, 그닥, 즐겁지는 않을 것 같다.

어지러워.


그 허무함은, 마치 개츠비가 죽었을 때,

아무도 오지 않은 것과 같은 걸지도.



안정되고 싶었다.

개츠비는,

데이지를 좋아하는 자신의 본질보다, 겉모습에 더 많은 신경을 썼고,

그래서 결국 데이지를 놓쳤다.


솔직한 데이지는,


물론,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부유한 사람이기는 했으나,

뷰캐넌과의 애틋했던 작은 추억까지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으니,


.


정작 가슴 아픈 사람은,

아내 잃은 정비공이었다.


왠지 내 마음은 그 정비공에 투사된 듯? ㅎ






위대하지만, 어리석은 개츠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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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1년,


피곤에 쩔은 상태로, 교수님과 함께 삼성물산으로 발표 동행을 나섰던 그 날,


아점을 먹었다고 말씀드렸더니,


막국수 집으로 데려가주셨는데,


그 맛이.... 일품이었기에!



몇 번이고 다시 찾아갔던 맛집~


샘밭 막국수!


춘천에도 있다길래, 본 점에도 꼭 가봐야지 했었는데,, 아직 못가봤네요.



위치는,






사진은


저랑 같이 갔던 날, 친구가 찍어서 블로깅한


http://blog.naver.com/primove?Redirect=Log&logNo=150166495254


여기를 참고하세요 ㅋㅋㅋㅋ


제 손이 나온답니다 ㅋㅋㅋㅋ




막국수 후루룩 한 접시에,


무궁한 만족감을 느낀답니다 ㅎㅎ




막국수 한 그릇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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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1호,! 두둥,

일절, 사진 같은 것?! 안 올리는 것이 아니라,

밥 먹으러 가서,

사진 찍기가 좀 그래서,

사진은 없지만!


그래도, 맛있는 집만 골라서, 포스팅 하겠음!


1호,


학교 다닐 때,

제일 좋아했던 맛 집-


맘c 좋은 아저씨가 내려주는 기분 좋은 커피집 주인 재경형의 부인이자,

연구실 선배인 지선누나가 알려준 그 맛집!


무라무라, 많이 무라~



바로 이곳임!

서울대입구역에서 관악구청 방향으로 나와서, 조금 걸어올라가면 나옴!


사진은 없지만,


처음 먹어봤던, 맵고 담백한 탄탄멘도 맛있고,

무라덮밥도 맛있고,


돈까스덮밥, 미소라멘, 다 맛있음!



특히나, 특별한 날에는, 특양구이나 대창구이를 먹으면~ 더욱 좋아요~


나름 단골이어서, 주인아저씨가 아는 척도 해주시고 좋았었는데 ㅠ_ㅠ




사진은 이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ㅋ


http://hsong.egloos.com/3205153


서울대 입구역, 맛집!

그 맛집 드물다는 서울대 입구역 맛집!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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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뻗음,

적절한 수준에서 최대의 발산,

힘의 강약,

공간 분절의 임의성, 그리고 그 아름다움


아- 가지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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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숲 (2013)

Forest Dancing 
10
감독
강석필
출연
짱가, 꽃다지, 쟁이, 웅이, 강이헌
정보
다큐멘터리 | 한국 | 95 분 | 2013-05-23




2013 환경영화제 춤추는 숲 관람

성미산 마을 주민들의 홍익재단 학교 건설 반대운동에 관한 이야기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나는 마을이란 곳에서 살고 있는가?
6개월 넘게 옆 방에 사는 사람의 얼굴과 이름조차 모르면서 살고 있는 내 삶...

동네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인사하는 성미산 마을

사람들과 사람들이 서로 통하고, 성미산과 사람들도 서로 통해서, 
나에겐 없는, 삶 터에 대한 애착으로,
그것이 사유재산이든 아니든
생명이 있는 것에는 주인이 없다는 아이의 말 처럼,
스러져 가는 나무를 부둥켜 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릴 마음,

한 톨이라도 가지고 있는가.

결과가 어떻든,

함께. 라는 그 울타리 안에서. 그들은 승리하고 있는 중이다.


집을 구하기 보다는, 마을을 구하리라.

(나는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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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 MOT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함께 보낸 날들은 너무
행복해서 슬펐지.

우린 차가운 바람에
아픈 날개를 서로 숨기고
약속도 다짐도 없이
시간이 멈추기만 바랬어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함께 보낸 날들은 너무
행복해서 슬펐지.

우린 서툰 날개짓에
지친 어깨를 서로 기대고
깨지않는 꿈속에서 
영원히 꿈꾸기만 바랬어.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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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사람들 세 명이 한꺼번에 퇴사한 이후로,


팀 사람들의 전화를 모두 나의 전화기로 착신전환 시켜놨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전화받는 도중에 전화가 올경우 전화기가 계속 울리고, 대처할 수 없는 난감한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착신전환을 모두 내 전화로 돌리면, 통화중으로 나온다.


아.


오늘은 전화를 정말정말 많이 받았다.


미칠 것 같이 많은 전화였다.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통화를 하고, 통화가 끝나면, 새로운 미션이 주어진다.


전화를 하는 도중에는 무의식적으로 내가 하는 말과 상대방이 하는 말을 끄적인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신줄을 잡고 있기 힘들어서.


아.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곰새 녹초가 된다.


목이 쉴 정도로 통화를 많이 했다.


첫, 입사 때, 전화하는 게 너무 어색해서, 핸드폰을 부여잡고 회의실에 홀로가서 전화를 했던 게 생각난다.


통신보안, 공병 지휘통제실, 교육장교 중위 이수창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충성!


을 천번이 말했을 정도로, 전화라면 익숙했을 법도 했지만,


새로운 직장에서의 새로운 직위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조직,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내가 원하는 걸 요구, 부탁하는 것이,

어려웠다.


아.


나는 여전히 잘 모르는 신입사원, 아직 쏘위다.


공무원을, 다른 회사의 이사, 차장, 과장을 상대하기에, 나는 아는 게 너무 없고, 그들의 불평 불만을 감내해야 한다.


아.


어쩔 수 없이, 자리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지만,


좀, 너무한 하루가 아니었나 싶다.


전화통화만 다 합쳐서 2시간이 넘었던 것 같다.


힝.


그래도 힘내자.


다시 야근 수당이 나오게 되었으니까, 조금의 위안을 삼고.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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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니 정확히 말하면 1시간 3분 전인 어제. 3월 13일.


태어나서 가장 많은 출력물을 프린터로 날렸다.


프린터 3대, 복사기 1대, 플로터1대에 내가 보낸 것은


대략

A4 5000여장

A3 500여장

A1 100장....


승인신청서 29부는 이렇구나.

혼자서 만들기엔 서러운 것이더구나.


다행히 진욱이가 도와줬기에 망정이지 ㅠ_ㅠ



A4 묶음을 기억나지도 않을 정도로 많이 뜯어서 용지를 공급했다.


아까워.

ㅠ_ㅠ



자원낭비 같다는 생각이 물씬.


어깨가 아플 정도로,

화장실 가는 것을 참을 정도로,

열심히 일한 하루였다.


수고했어 수창아.


힘들지만, 힘내자!



-

희망은 하지만 명예롭지 못한 것이 공지되었다.

나는?

-


목감기가 나아가고 있다.

사랑하는 부모님, 감사합니다. 

자꾸만 아들이 아파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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